탄탄했던 미국의 민간 고용이 크게 위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5월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은 전달보다 3만 7천 명 증가에 그쳐 2년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에게 유럽은 금리를 9번이나 내렸다며 금리 인하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연준은 트럼프의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라파엘 보스틱 /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: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몇 달 동안 동시에 상승했습니다. 우리는 정책 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을 다듬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연준은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트럼프의 관세로 지난달 미국의 지역 경제 활동이 소폭 감소했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지역에서 경제와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져 기업과 가계가 경제 활동 결정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사 쿡 / 연방준비제도 이사 : 연방준비제도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부여받았습니다. 지역 수준의 우려는 워싱턴의 통화 정책 결정에 반영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미국 공급관리협회, ISM이 조사한 서비스업의 구매 관리자 지수, PMI는 49.9로 하락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2/3 이상을 차지하며 PMI가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ISM 지수는 주로 대기업을 조사하는데 앞서 발표된 제조업 PMI 지수도 3개월 연속 위축된 만큼, 미국 대기업의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동반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 미국 경제에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최고은 <br />화면제공ㅣ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050812413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